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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통사고 불체자, 700만달러 소송 이겼다
다운타운 길 건너다 좌회전 차에 치여 '골리앗' 버스회사측, 신분약점 등 악용 "네탓이오, 거짓말" 징벌적 거액 배상금 전국망을 가진 대형 버스회사를 상대로 700만 달러 손해배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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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 기증 유물로 옛 수원 되돌아본다
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 1관. 1950~60년대 수원 거리가 눈앞에 펼쳐진다. 회색 담벼락 위에 ‘보구산부인과’라고 쓰인 간판이 붙어 있다. 철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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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급조치 위반 589건 … 명예회복·보상 길 열리나
16일 긴급조치 제1호에 대한 대법원의 위헌 선언은 ‘역사 바로잡기’라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‘뒤늦은 반성’이란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. 긴급조치 위반 혐의로 기소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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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시의회 홍보관 새단장 … 터치스크린LCD로 의회활동 한눈에
천안시의회(의장 김동욱) 홍보관(사진)이 제6대 천안시의회 개원 이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. 이번에 새로 꾸민 홍보관은 천안시의회 1층 로비에 26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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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 나오토 총리 ‘오자와 치기’ 나섰다
연말 일본 정국이 요동을 치고 있다. 이번에도 진원지는 역시 오자와 이치로(小澤一郞·사진) 전 민주당 대표다. 그는 정치자금 스캔들로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심사회로부터 강제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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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연평도 관련 허위사실 유포자 영장 재청구를”
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관련해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퍼뜨린 네티즌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검찰시민위원회가 “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라”는 의견을 냈다.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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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치원·퇴계 향기 나는 비봉 산자락 끝 지혜의 샘
향로봉·비봉을 잇는 북한산 능선에 둘러싸인 한국고전번역원. 포근함을 느낀다. 이곳에서는 옛 성현의 지혜를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한다. 번역원의 일부 연구실은 석유 난로로 겨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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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인탕·호두탕 번갈아 몸 담글 때 … 아이들은 물놀이 삼매경
지난 7월 문을 연 천안 휴러클리조트 내 테딘워터파크 실내시설 모습. 와인탕·호두탕 등 야외 이벤트탕과 함께 겨울 속 물놀이를 즐기는 데 손색이 없다. [휴러클리조트 제공]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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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길 속 그 이야기 대전 둘레길
둘레길은 보통 산의 발치께를 걷는다. 북한산·지리산 둘레길이 그렇다. 그러나 대전둘레길은 올망졸망한 산봉우리를 타고 넘는다. 한밭이라 불리는 대전 분지를 감싸고 있는 해발 400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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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5 전쟁 60년]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(226) 아이젠하워의 은밀한 행보
학생들이 1952년 12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당선자를 환영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. 권투선수 차림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소련의 스탈린을 ‘원펀치(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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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FBI·셰리프·경찰 뭐가 다르지?
경찰은 알겠는데 셰리프는 뭐지? FBI가 하는 일은 경찰과 어떻게 다른걸까? 한국과는 다른 미국의 치안조직 때문에 누구나 한 두 번쯤은 이런 질문을 던져봤을 것입니다. 한국 경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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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지난번 그 집’은 다음에 … 새로운 맛집을 소개합니다
천안시 백석동에 위치한 승지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부 단장을 했다. 다양한 메뉴와 고급스런 분위기로 송년모임 계획을 세우는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. [조영회 기자]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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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·체육시설 드문 사상구 엄궁초교에 들어선 ‘오아시스’
엄궁드림홀에서 엄궁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영 수업을 받고 있다. [엄궁초등학교 제공] 길이 25m짜리 5개 레인이 있는 넓은 실내수영장에는 초등학생들의 수영수업이 한창이다. 배드민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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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od&] 맛있다, 캐나다
에코데어리 낙농장 내 푸드 마켓. 농장의 유제품과 인근 지역에서 생산한 채소 등을 판다. 요즘 캐나다의 새 관광코드는 ‘맛’이다. 로컬 푸드(지역 특산물) 시장과 생산지들을 돌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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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아파트 하자와 재건축ㆍ재개발 분야 김채영 변호사
복잡하고 쟁점 많은 건설, 부동산 관련 분쟁, 적절한 보상과 보수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전문 변호사와 상담이 필요 다양한 도시개발계획들이 시행되면서 신축 또는 재건축 건물들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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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오자와
정치자금 문제로 강제기소가 확정되면서 날개가 꺾인 듯했던 일본 정계의 최고실력자 오자와 이치로(小澤一郞·사진) 민주당 전 대표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. 지난달 4일 일반 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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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시, 2011년도 예산안 1조1900억원 편성 … 아산시 2011년도 예산안 7393억
천안시와 아산시가 2001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. 천안시는 1조1900억원, 아산시는 7393억원 규모다. 양 시는 모두 재정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. 그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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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를 바꾸는 ‘힘’ 시민사회단체 탐방 시리즈 ② 아산YMCA
아산YMCA ‘숲길’ 모임 회원(왼쪽부터 이진, 이희남, 이상희, 정수연, 박신자)들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자신만의 도감을 펼쳐 보이고 있다. 시민 혼자서는 지역사회에 살면서 발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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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첫날 밤은 여관에서 … 기념사진은 호텔 앞에서 찍었죠”
19일 오전 11시 아산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을 ‘황혼의 부부’ 7쌍이 둘러보고 있었다. 이들은 아산시가 마련한 ‘리마인드(Remind) 허니문’ 행사에 참가한 부부들. 온양온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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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법원·검찰의 눈엔 ‘전관예우’가 안 보인다고?
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은 “전관예우(前官禮遇)는 없다고 본다”고 단언했고, 황희철 법무부 차관도 “전관예우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”고 강변했다. 최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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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형 병원,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(Chaum)
건강 회색지대를 관리하는 미래형 병원, 차움이 지난달 28일 그랜드 오픈했다. 이와 함께 차움만의 생체나이 개발 등을 통해 세계적인 안티에이징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안티에이징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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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‘주민참여예산제’ 전문가 포럼] “단체장·공무원 의지에 성패 달렸다”
“읍·면·동 주민숙원사업 등 ‘쉬운 것’부터 차근 차근 접근해 가자.”(전종한 천안시의원) “조례 제정에 앞서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 참여 자세가 중요하다.”(전성환 천안YMC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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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극장 앞 횡단보도 ‘뜨거운 감자’
횡단보도 설치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대구시 동성로 한일극장 앞 국채보상로. 횡단보도가 없어 시민들이 지하상가(오른쪽 출입구)로 통행하고 있다. [프리랜서 공정식] 대구 한일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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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me&] 빌려드립니다, 연말 파티·전시에 딱 좋은 곳
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성공 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하워드 슐츠 회장은 “한잔의 커피를 팔 뿐 아니라 문화도 파는 곳”이라고 했다. 사람들은 ‘무엇을 하느냐’만큼 ‘어디서 하느냐’를